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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국제도서전 지영석 Elsevier 회장 강연 전문
2015/10/11     view : 7,465     [LIST]
 
2015 서울국제도서전
지영석 Elsevier 회장 강연 전문
 

본 내용은 2015년 서울국제도서전 프로그램 중 해외 명사 강연이었던 지영석 Elsevier 회장의 강연 내용을 기록한것입니다.

 

[강연 전문]

여러분 모두 알다시피,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는 우리나라가 고도로 교육받은 국가로 성장하는데 기여했습니다. 그의 선견지명 덕분에 한국은 현재 세계에서 문자해독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년에 걸쳐 세계는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한글은 물론 모든 문자 언어들은 유례 없는 새로운 형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문자는 전통적으로 책, 신문, 잡지 등에서 활자 형태로 사용돼왔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대단히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표면상으로 출판산업은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매년 한국에서는 도서의 판매부수가 줄어들고 있고, 출판산업의 매출도 2010년 이후로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영화, 게임, 음악, 출판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사업 쪽에서 출판만이 유일하게 수익이 줄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년간 거의 70%의 서점이 문을 닫았다는 통계도 보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사람들은 출판사들이 우리가 지금까지 본 것 중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저는, 우리가 실제로 기대되는 변화와 성장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단순히 책을 인쇄하고 유통하는 사업군에 속해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창조적인 방법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를 통해 이런 진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첫째로 디지털 세계에서 출판사들이 직면하고 있는 몇 가지 도전 과제를 논의하고 둘째로는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타고 도전을 기회로 변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우리 출판산업은 가끔 따라잡기 불가능하게 느껴질 만큼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시대에서 출판사들이 직면하고 있는 몇 가지 도전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기술 발전의 빠른 속도
둘째는 다양한 디지털 오락거리
셋째는 디지털 콘텐츠의 홍수

첫째 우리는 기술의 빠른 발전속도에 끊임없이 반응하고 있는 디지털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인터넷에 연결된 모바일 기기의 확산은 전 세계 수십억의 사람들이 자신의 전화기를 엄지손가락으로 쓱 긋거나 노트북 키보드를 몇 번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정보나 온라인 서비스에 접근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 30억이 넘는 사람들이 정기적인 인터넷 사용자들이고 70억 이상의 태블릿, 스마트폰이 온라인으로 콘텐츠를 보는 데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사람들이 콘텐츠를 읽고 접근하는 새로운 방식에 반응하도록 만들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디지털 형식으로 된 책을 읽는데 점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의 전자책 단위 판매량은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고 전자책은 현재 세계적으로 책 판매량의 약 30%까지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 한국에서도 전자책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09년 이후로 전자책 판매량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고 있고 매일 가속도를 더해가고 있다는 통계를 보았습니다.

현재 디지털 콘텐츠가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사용자들이 디지털 콘텐츠에 접근하고, 그것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의 전자책 독자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다기능 장치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 저자, 출판사들 모두 사람들이 자신의 모바일 장치로 콘텐츠를 읽고 그것의 상호작용을 쉽게 하기 위해 매일 수천 개의 새로운 앱을 개발하며 이런 변화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기술은 독자들이 전통적인 출판사의 도움 없이 온라인으로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을 어느 때보다도 더 쉽게 만들었습니다

와트패드(Wattpad), 룰루(Lulu) 같은 웹 기반 출판 플랫폼들이 현재 수백만의 사용자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자책과 셀프퍼블리싱(Self-publishing, 자가출판) 판매가 2013년 판매된 전자책의 1/5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 같은 웹사이트들이 엄청난 인기를 지닌 자신들의 웹툰 포탈을 통해 재능 있는 젊은 작가들과 예술가들의 젊은 독자들과 자신들의 만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통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도전은 디지털 오락거리입니다.

이러한 기술 변화들이 출판계의 새로운 기술의 참고로 사용되고 있지만 동시에 수많은 새로운 다른 오락거리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독자들은 여러 방향, 즉, 소셜 미디어, 인터넷, 게임으로 이끌리고 있고, 이 모든 것들이 독자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합산해보면 세계는 비디오 게임을 하는데 일주일에 30억 시간, 유튜브를 보는 데 일주일에 29억 시간, 페이스북을 하는 데 일주일에 23억 시간을 쓰고 있는데, 확실히 책을 위한 시간은 많이 할애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사람들이 인터넷 서핑을 하는데 매일 약 2시간 15분을 사용하고 있고, 그중 책을 읽는 데에는 26분밖에 쓰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평균적인 한 예나, 책이나 신문 잡지를 읽는 것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다섯 배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18세 미만의 한국인은 71%만이 매년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100% literacy(리터러시)의 71%가 책 한 권을 읽는다는 건 참 큰 문제입니다.

사회에서는 독서가 감소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젊은이들이 더 많은 책을 읽도록 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가 듣기로 국립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의 독서 캠페인은 어린이 수준에 맞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아이가 책을 효율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부모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 출판계는 이 세대가 책과 많은 시간을 보낼 것 같지 않다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출판업계가 맞은 세 번째 도전 과제는 콘텐츠의 홍수입니다.

디지털 콘텐츠 시장은 2019년 전에 5,49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며 기술 발전 속도에 대해 앞서 말씀드린 수치를 비추어 보면 이러한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또한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자책은 일상이 되고 있고, 작가의 셀프 퍼블리싱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온라인 자료들은 전국적으로 생방송 되는 먹방처럼 넘쳐나고 있습니다.

2009년 유럽 연합에서는 51만5천 종의 새로운 도서를 출판했으며 총 640만 종의 도서를 출판했습니다.

그해 4년 후인 2013년에는 신규도서 출간은 계속 증가하여 56만 종 출판, 전체 출판도서는 천6백만 종에 달합니다. 이는 재판과 주문형 출판에서 거대한 성장의 결과이며 특히 셀프퍼블리싱과 틈새시장을 노린 출판물뿐 아니라 공유 저작물로 인한 결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2013년까지 미국에서 45만8천 564종의 셀프 퍼블리싱 도서가 출판되었고, 그 전년도인 2012년도와 비교하면 85%, 그리고 2008년도와 비교하면 437%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세 가지 요인들, 즉 기술속도, 디지털 오락거리의 다양성, 그리고 콘텐츠의 홍수, 이것은 모두 위협적으로 보일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미리 말했듯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위협으로 보기 보다, 좀 더 효율적이고 역동적으로 될 수 있는 진화의 기회로 활용해야 합니다.

지금이 창의적으로 될 때여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가짐은 살아남기 위해서가 아니고 번영하기 위해 진화하고 있다고 믿고 행동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출판사들에게 “e접근 방식”을 제안하고 싶은데, 이 접근법은 우리 출판사들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데 있어서 몇 글로벌 출판사들이 evolution, e-진화를 통해 수행했던 접근방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 가지는, Enhance(향상), Engage(참여), Experiment(실험) 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향상(Enhance)은 이것은 출판사들이 기술을 활용하여 항상 해오던 것들을 더 잘하기 위해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새로운 기술은 우리가 독자에게 전달하는 콘텐츠에서 이용 가능한 정보의 질과 범위 모두를 향상시킨다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작가인 켄 케이시(Ken Cayce)는 이렇게 말한 적 있습니다. “단어들은 페이지에 놓이기 위해 쓰이지 않았다. 그것들은 일어나서 돌아다니게 되어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본질적으로 읽기라는 것은 상호적이며 독자를 둘러싸는 경험이고 창의성과 호기심, 더 나아가서는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디지털 발전과 기회의 시대에 우리가 독자들을 더욱 끌어들일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은 읽기를 좀 더 경험적으로 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것의 의미를 쉽게 말씀드리기 위해 축구에 비유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상암 경기장에서 축구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면, 골을 넣을 때 흥분의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TV를 통해 무료로 경기를 볼 수 있지만 경기를 보러 표를 사고 관중들의 함성을 듣고 눈부신 조명이 비치는 그런 것을 느끼고 역사가 만들어지는 현장을 목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같은 경기, 같은 콘텐츠를 보았지만, 그것의 경험은 확실히 다릅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출판사들은 단순히 페이지에 놓인 글자와 숫자를 읽는 것을 넘어서 정보 탐색, 또는 스토리의 흐름을 더 체험적이고 자극적으로 만들 기회를 맞고 있는 것입니다.

 

 

전자책은 천천히 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고 더 상호적이며 비선형적으로 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전자책이 여러분이 읽고 있는 책 안에 독자 수, 통계를 보여주고 있는데, 예를 들어서 얼마나 많은 다른 사람들이 같은 문장에 밑줄을 그었는지 알 수 있도록 이것은 모든 사람을 위한 사회적 독서 경험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음 단계는 출판사들이 비디오, 오디오, 인터넷 생방송 같은 서로 다른 존재의 미디어를 텍스트와 통합시키는 전자책을 개발해 독자들에게 상호 경험을 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런 첨단 특징들을 이미 이식하고 있는 출판 플랫폼의 한 예로 향상된 콘텐츠를 전달하는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이 메타북(Metabook)입니다.

 

올해 2월 메타북은 미국 남부의 조그만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에 관한 베스트셀러 논픽션인 존 베른트가 쓴 선악의 정원 Enhanced(향상)버전을 출시했습니다. - 1997년에 나와서 히트, 영화로도 나왔던 책 (Midnight in the Garden of Good and Evil / John Berendt) -

이 원본에는 작가가 독자들에게 말로 그림을 그려주고 싶었기 때문에 살인사건에 연루된 어떤 사람의 사진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출시된 메타북 버전에서는 엄청난 양의 콘텐츠 외에도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과의 인터뷰, 살인과 관계된 새로운 이야기, 범죄현장의 상호작용 지도와 더불어 유명한 배우들이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연기한 전편 오디오드라마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생 나이의 독자들이 이 향상된 버전의 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추가된 독자들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러한 반응들은 우리 출판계가 새로운 세대들의 독자들을 유인하기 위해 좀 더 경험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과 혁신에서 한국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고려해볼 때, 저는 이러한 출판 분야가 한국의 출판계가 앞서 나갈 수 있는 요소로 보입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숙련된 국내 인재의 풀, 디지털 콘텐츠와 상호작용하는 데 익숙한 견실한 소비자 기반을 완전히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강점을 고려할 때 저는 한국 출판계가 경험적 콘텐츠를 개발하는 길을 선도할 커다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도 경험한 콘텐츠가 출판계 내에서 아직은 상당히 새로운 존재라는 것임을 인식하긴 하지만 한국 출판사들이 이러한 상호작용의 흐름을 이용하기 위해 자신의 강점을 관리할거라고 확신합니다.

 

두 번째 e 접근 방식은 참여(Engagement)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자신들의 기호, 선호, 그리고 좀 더 알기 위해 독자 및 작가들과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판이란 결국은 서비스업 아닙니까? 우리는 작가들을 독자들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그러기 위해 존재하고 더 다양한 공동체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우리는 우리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결정과 선택을 더 잘해야 합니다. 이것을 더 효과적으로 하려면 우리가 고객의 피드백을 열린 자세로 듣고 우리가 끊임없는 질문을 진화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하는 한 가지 방법은 가치 있고 필수적인 소통의 수단으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소셜미디어는 출판 생태계의 서로 다른 구성원들을 연결시키고 강한 공동체 의식을 확립하는 것을 도와주는 데 있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확고히 자리잡은 주요 대규모 출판사들은 독자들이 출판사 작가 다른 독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말할 수 있는 통로로 의견 게시판을 제공함으로써 이런 플랫폼을 통해 독자들을 참여시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H 출판사는 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작가들과 트위터, QNA 세션, 미래의 작가들을 위한 편집자 워크샵 같은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독자들과 대화하고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스콜라스틱(Scholastic)이라는 회사는 자신들의 10대 온라인 커뮤니티를 위한 해시태그(#IreadYA)를 통해 젊은 독자들과 소통하는 데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이 해시태그는 자신들이 읽고 있는 것을 공유하고 새로운 작가를 찾아내고 옛날부터 좋아하던 작가들을 만나고 싶어 하던 독자들로부터 엄청나게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모든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걸쳐서 17만 5천명의 팬을 모았고 지금까지 이 회사가 기록한 가장 큰 소셜미디어 성공사례가 되었습니다.

독자들이 자신들에게 좀 더 활동적인 구성원으로 만들어주는 이러한 노력에 반응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설문조사는 독자들, 특히 젊은 세대의 독자들이 다른 독자들과 자신이 좋아하는 책에 관해 토론하고, 자신들이 존경하는 작가들과 관계를 맺을 기회를 가지기를 원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독자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책의 인용구와 읽고 있는 책과 관련된 기사와, 소설에 대한 반응으로 만들어낸 예술작품을 공유하기 위해 해시태그를 사용했고 온라인 공동체를 통해 강한 유대를 구축, 유지하고 있어 출판사들은 출판산업을 지탱하고 좀 더 중요한 점은 출판산업을 발전시키는 광범위한 열혈 독자층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출판계는 페이지에 쓰여있는 것을 넘어서 독자들을 참여시키기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홍보하는 위한 목적으로 소셜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메이저 잡지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미디어에 데이터를 매일 업데이트하고 비디오 및 사진들을 게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며 그들을 유인하고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많은 독자가 이러한 게시물들이 제공하는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즐기고 있고 구독을 넘어서서 이러한 출판물들로부터 업데이트 받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퍼콜린스, 펭귄랜덤하우스 같은 출판사들 또한 고유의 광고와 함께 독자들에게 더 많은 것을 말해 줄 라인 이벤트를 만들어내기 위해 유튜브와 버즈피드 같은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제휴를 통해 펭귄랜덤하우스, 하퍼콜린스 모두 창작과정에 대한 작가 독점 인터뷰를 발표하고 특정 소설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고 특정한 책의 등장인물에 대한 특별 기사를 낼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소셜미디어의 채널을 통해서 그들은 자신들이 독자들이 가진 관심을 충족시키고 독자들이 다시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출판업체들에게 말해줄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출판사들은 자신들이 출판하길 원하는 이야기들을 크라우드 소싱하기위해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맥밀란의 ‘스운 리즈(Swoon Reads)’라는 플랫폼은 작가들이 원고를 제출하고 독자들이 출판을 위해 가장 선호하는 이야기에 투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3년 이래로 6개의 신작 소설을 출판했고 참여를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공유하길 열렬히 바라는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펭귄 UK 또한 독자 의견을 받기 위해 소스를 공유했습니다.

이 크라우드 소싱 프로젝트는 의도적으로 독자들이 책의 미래를 결정하고 콘텐츠와 멀티미디어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펭귄 UK는 플라이의 독자들이 책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공유하고 발제본으로부터 논의된 많은 아이디어를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 모든 대륙에서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독자들과의 공개 참여는 더 큰 창의성의 흐름이 출판계로 흘러들어오게 하는 동시에 독자들에게 우리 출판사들이 그들의 의견제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들의 선호와 기대에 반응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역할 확장에 성공하려면 출판사들은 반드시 이 세 번째 e 접근방식인 ‘실험(Experiment)’ 과 우리의 콘텐츠 수익을 창출하는 부분에 관해 독창적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전환기 디지털 환경이 주는 도전과제 일부는 그것이 전통적인 출판사의 재정적인 틀을, 소위 비즈니스 원액을 파괴해버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적응하는 방법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것에 어떻게 접근하고 싶은지, 그것에 돈을 얼마나 기꺼이 지불할 지, 결정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 결과 출판사들은 이미 서로 다른 사업모델을 가지고 실험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ESA Publishing, 구독모델, 즉 북클럽 또는 프리미엄, 즉 시리즈의 첫 권을 무료 제공하고 나머지는 사는 것, 온라인 신문기사에서와 같은 광고가 포함된 도서, 다른 제품과 묶음 판매, 이러한 것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모델로 실험하도록 특히나 압박을 받고 있는 한가지는 미국의 교육출판 형태입니다. Chegg(http://www.chegg.com/) 같은 웹사이트를 통한 교과서 대여나 아마존을 통한 중고 교과서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학생들은 대학 서점에서 지불하게 될 금액의 반만 지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출판사들은 독자들이 교과서 내에 관심이 있는 요소를 골라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구독 모델로 실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두었고 출판사들은 계속해서 고객 필요와 콘텐츠 가치의 균형을 가진 가격 모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진행 중인 실험은 출판사들이 제삼자인 소매상을 통해 영업하는 대신에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영국의 페이버앤페이버(Favor & Favor)는 독자들이 번거로움 없이 원활한 쇼핑경험을 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재정비하였습니다. 아셰트(Hachette)라는 회사는 트위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럼로드(Gumroad)라는 회사와 협력을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 출판사들은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동시에 우리가 제작한 콘텐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노력해야만 합니다.

 

우리 출판사들은 저자들이 필요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출판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 또한 우리의 책임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것을 하는 방법은 작가들이 그들의 작품을 공유할 때 더 나은 플랫폼 개발을 촉진합니다.

이러한 성공사례가 한국 네이버 웹툰입니다. 재능 있는 작가들이 자신의 만화를 게시하고 독자들은 네이버에서 무료로 그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인기를 얻게 되었을 때 네이버는 그들의 옛날 만화나 옛 웹툰계 내의 특히 활동적인 작가와 예술가들에 대해 보상을 해줍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웹툰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엄청난 팬덤을 유치했고 그들 중 다수가 이미 영화로 제작되었거나 단행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작가들, 예술가들, 그리고 콘텐츠 제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세상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네이버의 웹툰 포털과 같은 플랫폼을 개발하도록 돕는 것은 우리 출판사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이 모든 실험을 시도한다 하더라도 우리가 실패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불가피하게 몇 가지 원론을 증명하게 되겠지만 이러한 장애물들이 궁극적으로는 출판계의 모든 구성원을 지원하는 더 나은 방법을 찾는 데 이바지 할 것입니다.

우리가 몇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는 것은 불가피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애물들도 궁극에는 출판계의 모든 구성원들을 지원해주는 더 나은 방법들을 찾는 데 이바지할 것입니다.

저희 회사에서 혁신을 위해 내거는 신조는 “자주 실패하자, 일찍 실패하자”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실패한 경험에서 배우고, 다음에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뜻입니다. 산업으로서 우리가 진정으로 경주해야 할 것은 도전이고 인내입니다. 변화에 대해 불평하는 것이야말로 최악의 일일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디지털 변화를 그냥 무시해버릴 수도 있지만 절대로 두려워할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우리 출판사들은 그것이 아무리 역동적이 하더라도 우리가 하는 것들을 더 잘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우리의 역할을 더욱 확장할 기회로 여겨야 합니다.

우리가 수많은 변화와 어려움에 직면해있지만, 한국 출판사들은 이러한 장애물을 성공적으로 극복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풍부한 콘텐츠와 발달한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세대 출판계를 혁신하고 가속화시킬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자신합니다.

감사합니다.

 


[Audio, Video, HTML5, CSS3 Animation 등을 사용한 ePub3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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